이날 회의에서는 홈쇼핑사의 해외 진출 시 정부의 인적 네트워크 지원, 코트라의 현지 국가 정보 제공, 정부 운영 해외시설(물류 창고) 지원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협의된다. 한-중, 한-베트남 FTA 협상 시 홈쇼핑 관련 제품 등의 통관기간을 최소화해달라는 업계의 건의사항도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재승인 심사 예정인 TV홈쇼핑 3개사(현대·롯데·농수산홈쇼핑)의 심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11월까지는 공표한다. 재승인 심사 기본계획에는 TV홈쇼핑사의 납품업체 비리문제 개선과 관련하여 홈쇼핑사의 경영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방안도 함께 포함된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미래부가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납품비리 관련 홈쇼핑사에 대해서는 관련 평가항목 배점 확대, 승인유효기간 단축 등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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