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C 닛코 증권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들이 소속돼 있는 도쿄증권거래소 1부시장(First Section)에 속한 3월 결산법인 1370개 중 15일까지 실적을 공개한 1353개 법인의 2013회계연도 순이익 총합이 24조5500억엔을 기록 중이다.
SMBC 닛코 증권은 엔저 효과와 소비세율 인상을 앞둔 소비 수요 덕분에 1부시장 기업의 순이익이 2012회계연도에 비해 7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대표 기업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8일 2013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114.7% 증가한 1조838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2014회계연도 순이익은 5.9% 감소한 1조7800억엔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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