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브치옴(VTSIOM)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지지율은 6년 전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이며 87.4%의 지지율을 보인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다.
또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다-첸트르'는 지난달 말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도 비슷했다. '가까운 일요일에 대선이 실시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이 찍을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자 가운데 81%가 푸틴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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