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수색 작업중 바지선 교체 적절했나?
특히 사고대책본부가 23일 선내 수색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 역시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한 것으로 밝혀져 특혜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한 언론은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이 정부가 아닌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라면서 "정작 외부 민간 자원 잠수사는 배제한 채 해경과 청해진 해운측 업체 등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자끼리 사고 해역을 장악한 채 수색작업을 펼쳐온 셈이어서, 수색작업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 해운은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와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언딘은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지원에 나섰다가 침몰한 금양호 인양 작업에서 다이빙벨을 활용한 바 있고 결과는 수포로 돌아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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