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통3사, 번호이동 자율 제재 공감대 형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동통신3사 CEO들은 16일 조찬 회동을 통해 번호이동 자율 제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번호이동 자율제한에 대해 이통3사가 모두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다"며 "방통위가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조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가 먼저 제도를 마련해줘야한다"고 말했다.
'번호이동 자율제한제'은 일종의 '서킷 브레이크'에 비유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는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을 일시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크' 제도가 있다. 이처럼 이통시장에서 보조금의 지표인 신규번호이동 건수가 갑자기 높아지면 시장 거래를 일시 정지해 시장 과열을 막자는 취지다.

번호이동 자율제한제는 하루 번호이동 숫자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일종의 '서킷브레이크'제도로 그동안 시장과열을 막는 한 방안으로 꾸준히 제시돼 왔다. 현재로선 특정일 날 번호이동 건수가 일정 수준이상을 넘어가면 다음날 제한하는 방법이 유력하다.

최 위원장은 이어 "번호이동 자율 제재는 적용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세부적인 부분은 협의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어차피 5월까지는 영업정지기간"이라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