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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등 지재권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 한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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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 관점 R&D전략 확산 위한 ‘지식재산 창조기업협의회’ 창립…운영위원회 아래 기획·혁신분과, 교육·일자리분과, IP-R&D 연구분과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점의 연구개발(R&D) 전략이 기업경영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한 ‘지식재산 창조기업협의회’가 서울서 닻을 올렸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바탕의 중소기업, 지식재산서비스업체, 유관기관 대표 150여명은 1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지식재산 창조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IP관점의 R&D전략을 업계와 연구현장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식재산 창조기업협의회’는 IP-R&D사업에 참여한 기업, 산학연 유관단체들이 모여 서로 돕고 힘을 모으는 민간중심의 자율협의체다.

협의회는 ▲IP-R&D 대중화 연구 ▲인력 길러내기 ▲일자리 마련은 물론 기업현장 애로나 불합리한 규제를 찾고 제언하는 역할도 한다.

특허청은 2009년부터 800여 기업과 대학·공공연구원 등에 제공한 ‘IP-R&D 전략수립 지원’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IP-R&D 활용서 발간, 연구회 및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운영한다.
‘IP-R&D 대중화’에 앞장서왔으나 한정된 예산과 인력만으로 IP-R&D가 전체기업으로 파고들도록 하기엔 한계가 있어 참여기업, 산학연 유관단체들이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와 그 아래 기획·혁신분과, 교육·일자리분과, IP-R&D 연구분과로 이뤄진다.

각 분과는 ▲IP-R&D 확산전략 개발 및 정책제언 ▲IP-R&D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중개 ▲IP-R&D 우수사례 분석 및 신규방법론 연구업무를 맡는다.

행사엔 김영민 특허청장, 회장으로 위촉된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이사, 손욱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센터장 등 산학연 연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혁신을 넘어 창조로 전진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손 센터장은 “개방·공유, 특허, 지식재산이 창조경제의 핵심키워드로 중소·중견기업도 특허관점에서 기술을 분석·개발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IP-R&D 전략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축사에서 “본 협의회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잘 들어 규제개혁과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IP-R&D사업의 유용성과 효과를 더 많은 기업이 주고받고 발전시켜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바탕의 글로벌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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