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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아르헨 신용등급 Caa1로 강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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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상향…"외환보유고 감소 압박 심각"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B3'에서 'Caa1'로 한 등급 하향조정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은 투자등급보다 7단계 낮으며 파키스탄·쿠바·베네수엘라 등과 같은 등급을 받게 됐다.
무디스는 "지속적인 해외자금 이탈과 경상흑자 축소 등이 외환보유고 감소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갚아야 할 정부부채가 2000억달러(약 213조4600억원)를 넘을 전망이지만 외환보유고 이외에 이렇다 할 자금조달 수단이 없는 상황"이라고 등급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14일 기준 274억달러로 8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무디스는 아르헨티나의 정부 정책이 일관적이지 않아 올해와 내년 외환보유액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다만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해 향후 추가 등급 강등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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