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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대박 와츠앱 창업자 5년 전 '페북서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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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퇴사 후 1년여간 휴식...페북 취업 실패 후 창업 결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페이스북에 인수된 와츠앱 창업자가 5년 전 페이스북에 입사하려다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업체(SNS) 페이스북이 미국 모바일 메신저 업체 와츠앱을 17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와츠앱 공동창업자가 2009년 남긴 과거 트윗이 뒤늦게 확산되고 있다.
2007년 야후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브라이언 액튼은 당시 동료였던 잰 코움 와츠앱 CEO와 함께 퇴사했다. 1년여 간 남미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페이스북에 입사 지원했으나 나란히 떨어졌다.

17조 대박 와츠앱 창업자 5년 전 '페북서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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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액튼은 지난 2009년 8월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brianacton)에 "페이스북 입사 시험에서 떨어졌다. 굉장한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다음 모험을 기대해야겠다"는 글을 올렸다.

브라이언 액튼은 페이스북에 지원하기 3개월 전 트위터 입사에도 실패했다. 당시 "입사 시험에서 떨어졌다. 괜찮다. 붙었으면 장거리 출퇴근이 될 뻔했다"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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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실패한 액튼과 코움은 창업에 나섰다. 당시 막 세상에 선보인 애플 앱스토어용 앱을 만들기로 결의한 것.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한 것은 메신저 서비스가 될 것이란 생각에서 와츠앱 개발에 착수했다. 5년 뒤 이들은 와츠앱을 세계 1위 모바일 메신저로 성공시켰고, 페이스북이 17조원에 인수했다. 페이스북 취업 실패가 밑천이 돼 17조원의 대박 신화를 이룬 셈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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