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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 "돈 없어 '투잡'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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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직장인들 80%가 경제적인 이유로 본래의 직업과 부업을 함께 병행하는 ‘투잡족’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투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12.3%가 현재 창업,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부업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현재 하고 있지는 않지만 투잡을 계획 중에 있다는 직장인은 전체의 67.3%였다.
두 응답을 합치면 직장인 10명 중에 8명은 투잡을 하고 있거나 할 생각이 있다는 얘기다.

투잡을 하는 이유로는 ‘카드값 등 생활비가 부족해서’가 26.9%로 가장 많았다. ‘본업 연봉에 만족 하지만 더 큰 여유를 갖고 싶어서’가 뒤를 이었다. ‘경제적 이유’가 투잡을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이 지루해서’가 21.7%, ‘하고 싶었던 창업이 있어서’(14.1%), ‘자아실현을 위해’(7.8%)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현재 하고 있는 투잡의 종류로는 ‘업무와 관련된 프리랜서 아르바이트’가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택 사무알바’(18.8%), ‘학원강사/과외’(12.6%), ‘서비스직’(12.4%), ‘IT/디자인’(6.5%), ‘음식점/호프 창업’(6.2%) 등의 순이었다.

본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이 부업을 하는 시간은 ‘퇴근 후’(40.2%)의 비율이 제일 높았다. ‘주말’(26.3%), ‘주말+퇴근 후’(24.2%)가 뒤를 이었고 ‘업무시간/점심시간 틈틈이’라는 직장인도 8%였다.

한편,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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