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노인요양시설 200여곳을 비롯해 지하철역, 복지시설 등 서울시 내 163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12~28일에 사람들이 모이는 지하철역사와 장애인청소년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용자 수가 많거나 최근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는 지하철역 48개소와 시설이 노후한 복지시설 115개소 등 총 163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시는 또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감사에 착수한다. 점검대상은 서울시 내 616개 노인요양시설 중 수용인원이 많거나 화재에 취약한 200여개 노후 시설이다.
송병춘 서울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자치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감사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감사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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