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관령에 49.6㎝, 강릉 북부지역 48㎝, 속초 42.5㎝ 등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CCTV로 관측한 결과 미시령에는 79㎝, 진부령에 78㎝ 등 산간지역에도 폭설이 내렸다. 경상북도 일부 지역을 포함해 이곳에는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눈이 이어져 강원도 영동지역은 많은 눈이 쌓일 것"이라며 "중부지방과 경북에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