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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툴툴 털어내는 5대 비법

최종수정 2014.02.01 12:00 기사입력 2014.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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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지났다. 명절 연휴라고는 하지만 주부들은 연휴 내내 음식준비와 상차림에 바쁘게 보내다. 명절이 지난 후 긴장이 풀려 몸살을 겪는 주부들도 적지 않다. 음식준비는 물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친척과의 관계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직장인들도 명절증후군을 겪긴 마찬가지다. 귀성·귀경길 스트레스에 과식, 과음, 불규칙한 수면 등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깨졌기 때문이다.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명절 음식 장만 후 근육통, 스트레칭으로 풀어= 근육통은 고질적인 명절 증후군 증상이다. 설에는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해 목, 어깨, 허리 등에 무리가 가서 근육 및 관절의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한 자리 쪼그리고 앉아 설 음식을 만들 때도 마찬지다. 목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의자에 앉아 등을 똑바로 세우고 목을 좌우 앞뒤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준다. 또 양손을 깍지 끼고 최대한 앞으로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려 양팔을 쭉 편 채 좌우로 숙여주면 어깨 결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위에 올린 다음 발목을 돌려주면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 누적시 반신욕도 도움돼=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려 생활 리듬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방법도 괜찮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주부들은 스파나 온천여행, 마사지 등을 받기도 한다. 단 무리한 사우나는 오히려 피로가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스에 예민해진 소화기, 죽으로 달래는 것도 도움= 명절 연휴기간 하루 세 끼를 갈비찜, 산적, 전, 잡채 등 기름진 음식으로 먹으면 소화되는 시간이길어 위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또 위산분비가 촉진돼 위산 역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이 생겨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먹어야 하며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는 나물이나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연휴 마지막 날에는 기름기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어 속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곡식을 오래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한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1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 돼=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친지,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술자리를 갖게 되다보면 취침시간이 늦어지기 마련이다. 연휴기간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피로가 누적돼 연휴 이후 수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연휴 이전의 수면 시간을 되찾기 위해서는 낮에 잠이 오더라도 30분 이하로 잠시 눈을 붙이거나 졸음을 참고 밤에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보다는 과일쥬스를=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은 녹황색 채소즙이나 귤 자몽 등의 생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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