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권범죄합수단' 서울남부지검으로 이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에 있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조재연 부장검사)을 1~2월 중 서울남부지검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검찰이 추진 중인 ‘검사 전문화’의 일환으로 남부지검을 금융·증권 중점 검찰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범죄 첩보를 직접 수집해 수사하는 '인지수사' 업무가 편중돼 있는 서울중앙지검의 업무 부담도 감안한 조치다.
합수단 이관으로 3차장 산하에는 특별수사 1·2·3·4부와 조직폭력·마약 담당인 강력부, 금융조세조사 1·2·3부, 첨단범죄수사 1·2부를 두게 됐다.

합수단은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 국세청, 증권거래소 등 유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중앙지검 3차장검사 산하 조직으로 출범했다.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특수통'으로 알려진 조재연부장검사(사법연수원 25기)가 단장을 맡았다. 합수단은 현재까지 29건을 수사해 126명을 기소했으며 검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국세청으로 구성됐다.

한편 검찰은 또 서울중앙지검의 업무 부담 경감과 일선 검찰청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검 금조부의 추가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