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15일 수원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는 8월 개점 예정인 수원역쇼핑타운에 수원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롯데수원역쇼핑타운은 권선구 서둔동 옛 KCC공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3만2858㎡ 규모로 백화점, 쇼핑몰, 할인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광명시도 관내 중소기업 및 유통업체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코스트코 광명점과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0일까지 코스트코 납품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해 식품부문 5개 업체 5개 품목과 비식품부문 15개 업체 22개 품목 등 20개 업체 27개 품목을 접수, 코스트코에 전달했다.
그런가하면 경기도는 유통물류센터, 쇼핑몰아울렛 등 물류단지 유치를 통해 앞으로 71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도는 먼저 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안성시 원곡면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1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광주시 초월읍 물류단지도 연내 준공 시 900여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2015년과 2016년 준공되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와 부천 오정 물류단지를 통해 각각 1200여개, 1300여개 등 25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외에도 현재 미 착공된 평택 청북면 물류단지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안성 미양면 물류단지도 준공 시 최소 2000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실시계획 승인 후 공사가 진행 중인 물류단지 6곳은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물류시설 유치를 위해 다각도의 대책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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