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하지원과 주진모의 과거 인연이 드디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더욱 가까운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0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과거 일을 털어놓으며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왕유의 말을 듣고 있던 승냥은 "그 일로 고초를 만이 겪으셨다 들었습니다"라며 그를 위로하고는 "내가 바로 전하께서 살리신 목숨이다"라고 고백했다. 승냥이 바로 왕유가 언급한 공녀의 딸이었고, 그 말을 들은 왕유는 감격스러운 마음에 승냥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결국 두 사람은 과거부터 오래도록 이어진 인연을 확인하며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다. 이날 왕유와 승냥은 입맞춤을 하고 함께 밤을 보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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