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교수는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혁신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움직이는 조명 ‘딜라이트’를 개발해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전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를 수상했다.
배상민 교수는 “나눔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방식의 자선프로젝트로 기부를 일상적인 소비와 연결해 더 많은 기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또 다른 기부의 주체로 자라나 아름다운 순환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3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카이스트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카이스트를 빛낸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학술잡지에 표지인물로 선정된 교원 ▲세계적인 신기술 개발 또는 학술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원 ▲거액의 연구비와 발전기금을 유치한 교원 ▲카이스트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인 교원에게 수여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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