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에 따르면 조주영 교수팀은 57세 환자의 위점막하종양을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제거하는 수술에 3D프린터로 제작한 내시경 캡을 사용했다.
조 교수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체구조와 병변에 따른 기구를 맞춤 제작해 시술과 치료에 적용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협착부위에 삽입하는 스텐트나 다른 장치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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