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구축 방안 등 논의
3통 분과위가 개최된 것은 지난 9월13일 이후 77일 만이다.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재가동 당시 연내에 도입기로 합의한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 방안, 인터넷 및 이동전화 제공, 통관 시 선별검사 등의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3통 문제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국제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핵심 사안이지만 그간 북한의 미온적인 태도로 분과위조차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등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앞서 북한은 26일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3통 분과위를 29일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에 동의해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