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8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신공장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내실경영과 끊임없는 혁신경영을 통한 성장전략 모색"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국내외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성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유통ㆍ서비스 부분의 강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하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내수활성화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업을 롯데가 견인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실경영을 통해 기업의 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놓으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제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동남아 미(未) 진출국과 미주지역 등 선진국을 포함한 Post-VRICI(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해 봐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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