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요우커' 덕에 국제선 항공여객 전년比 6.2%↑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징검다리 연휴로 해외여행객도 늘어 434만명…'역대 10월 최대실적'

'요우커' 덕에 국제선 항공여객 전년比 6.2%↑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이 원화강세와 징검다리 연휴, 중국 국경절 연휴 등으로 인해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434만명으로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노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2.3%, 9.6% 증가해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엔저현상,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 등이 여전한 일본과 대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4.5%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 국경절 연휴, 대만 여행인기 급증, 저비용항공사의 해외 근거리 노선 확대 등으로 국제여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의 관광객 증가로 3.1% 증가한 208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해와 광주공항 등 대부분의 국내선 여객은 감소세를 보였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분담률은 전년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48.5%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항공화물의 경우 유가 하락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증가한 28만7000t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9만4000t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에서 해외관광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여유법' 영향으로 11월에는 단체 관광객의 감소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동남아 관광객의 가을 단풍관광 및 동계관광 수요와 국제선 정기편 운항횟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항공화물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른 IT제품 등의 수출 증가와 민간소비 개선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면서 "항공화물은 국내·외 경기회복,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신규 스마트폰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11월에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