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 주민 또는 부서(동)장 추천 가능...상장, 상금 및 희망부서 우선 배치, 해외 연수 등 각종 특전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청백 공무원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3회 청백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2명(대상 1명, 본상 1명)으로 22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각 부서(동)장과 일반 시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별도로 자체 공적조서를 제출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청렴·결백성과 헌신·봉사성 및 공·사생활 건실성,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민원업무를 공정·투명·친절하게 처리하고 시민 권리 보장에 노력한 공무원 ▲본인의 동의 아래 재산권 형성 과정과 필요시 수입·지출내역을 통해 근검·절약의 생활이 검증된 공무원 ▲구청 청렴도 향상에 지대한 공적이 있으며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공무원 등이다. 단, 추천일 현재 징계요구 중에 있거나, 징계처분을 받은 자로서 기록이 말소되지 아니한 공무원은 제외된다.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증빙서류와 결격사유 확인), 공개검증, 공적 사실 확인을 거쳐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시상은 연말 2013년 종무식 때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함은 물론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도 부여한다. 또 상금은 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백공무원상이라는 제도를 통해 공직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이 조직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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