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동차사고 희생자 추모의 날' 행사를 오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주관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새마을교통봉사대, 삼운회 교통봉사대 등 여러 시민단체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등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자동차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과 추모공연, 사고사진 전시 등도 펼쳐진다.
한편 공단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 93억원의 예산을 들여 4500여명에게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유자녀 캠프 등 정서적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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