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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축제 참가자 불에타 사망…'쇼인 줄 알고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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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고 있는 길버트 에스트라다를 방관하고 있는 관중들(출처: 허핑턴포스트)

▲불에 타고 있는 길버트 에스트라다를 방관하고 있는 관중들(출처: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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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핼러윈축제'에 참가한 한 남성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핼러윈축제 때 길버트 에스트라다(51)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에 타 사망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 참가자가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27일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충격적인 것은 군중들이 불에 타 죽는 길버트를 보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이를 쇼의 일부로 착각한 탓이었다. 뒤늦게 실제 상황임을 알아차린 사람들이 길버트의 몸에 붙은 불을 끄려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길버트는 얼굴과 상체 등에 심한 화상을 입어 축제 다음날 아침 인근 지역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할리우드 핼러윈축제는 매년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로 이날 사고에 대해 웨스트할리우드 도시협의회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핼러윈축제 참가자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소식이다", "쇼인 줄 알고 방관했다니 끔찍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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