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에는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유 등 식품분야, 생활소비재, IT 전자분야, 미용의료 분야의 한국 유망 중소기업 46개사가 참가한다. 서부 대표적 유통업체들인 이토요카토, 왕푸징백화점 등 유력바이어 200개사가 이들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동부 연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 지역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시안(西安) 방문 이후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등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00년 이후 연평균 15%의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쓰촨성은 서부대개발의 거점지역이자, 서부지역 12개성 GDP의 20.9%, 소비시장의 24.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중서부진출의 관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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