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 연하의 매니저와 '백년가약'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영현은 내달 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연하의 남자친구 조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 씨는 빅마마의 매니저로 활동하다 이영현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의 측근은 14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이들이 가수와 매니저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그룹 빅마마로 데뷔한 이영현은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등 정상급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월 첫 솔로 정규앨범 '플러스'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KBS2 드라마 '굿닥터' OST '미라클'로 사랑을 받았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