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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디스플레이 본격 개화…향후 10년간 연평균 53% 성장 전망

최종수정 2013.10.01 22:33 기사입력 2013.10.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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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곡면 TV와 입는 스마트기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유연한(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시장조사업체 터치 디스플레이 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곡면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5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터치 디스플레이 리서치는 올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3억8800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2023년에는 27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2014년 플렉서블 전자 디스플레이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며 곡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곡면 액정표시장치(LCD) 등은 2016년을 기점으로 시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TV를 중심으로 곡면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곡면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하고 있으며 일본 전자업체 소니도 곡면 발광다이오드(LED) TV를 크리스마스에 선보일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60여개의 회사 및 연구기관이 곡면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입는(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등장은 곡면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갤럭시 기어를 출시했다. 미국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도 곡면 유리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패널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플라스틱 재질의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공장의 5.5세대 생산 라인을,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공장의 4.5세대 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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