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등 10개 주요 우유업체는 16일 소비자단체협의회와 만나 우유값 인상 폭과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유업계는 16일 소비자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진전된 내용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매일유업과 서울우유는 이달 초 인상된 원유가격을 반영해 지난 8일과 9일 제품가격 인상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제품가격을 동결하면서 가격 인상을 보류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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