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 작품 알리기에 나섰다.
11일 공개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열) 티저 포스터는 온갖 명품 가방에 짓눌리듯 파묻혀 있는 여주인공 정수 역의 최정원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담아낸 게 특징.
이 티저 포스터는 명품가방 제작에 도전, 성공신화를 탄생시키는 주인공 정수의 모습을 상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드러낸 스틸 컷. 드라마 속 '절대 긍정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긍정의 힘을 믿는 정수는 아마도 자신이 헤쳐 나온 고된 삶의 무게도 지금 자신이 지고 있는 이 명품 가방의 무게와 다를 바 없었다는 듯 받아들이는 것만 같다.
첫 공개된 이 인상적인 '그녀의 신화' 티저 포스터는 그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주인공 정수가 들고, 메다 못해 입에 까지 물고 있는 수많은 명품 가방은 다 뭐고, 여주인공을 저렇게 명품가방 속에 파묻히도록 한 진짜 이유 또한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녀의 신화'는 다음달 5일 오후 9시 50분 JTBC '무정도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