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에 다르면 서울 지역엔 아직 호우주의보 등 기상 특보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날 오전 5시부로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리고는 등 비구름이 서쪽에서 몰려 옴에 따라 서울에도 이날 오후부터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서울에는 내일 아침까지 70~120㎜, 많은 곳에선 15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50분부터 청계천을 출입 통제하는 한편 목동, 대림3동, 반포, 성산, 중화2 등 침수가 잦은 지역 5개소의 펌프장을 가동했다. 아울러 금천(1건), 강북(1건), 관악(4건), 서대문(1건), 도봉(1건), 광진(1건), 노원(2건), 동대문(1건) 의 배수 지원 요청이 들어옴에 따라 지원에 나선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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