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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공무원이 침수 취약가구 수방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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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피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중랑구는 10여년 전만 해도 서울의 대표적인 침수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저류조와 하수암거 및 빗물펌프장 신설, 하수관거 개량공사 등 지속적인 수해방지대책의 결과 최근 2~3년 간 서울의 곳곳이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음에도 수해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올해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국지성 기습강우에 대비해 침수피해를 입기 쉬운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15일 수방기간 종료시까지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랑구가 공무원 침수 취약 가구 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중랑구가 공무원 침수 취약 가구 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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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돌봄서비스'란 소속 공무원 1명당 침수취약가구 1가구를 맡아 사전점검부터 수해발생 시 현장대응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구는 침수 취약지역 가구 및 반복 침수이력 가구, 최근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를 필요로 하는 중점관리 77가구와 침수이력은 있으나 침수요인이 해소된 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이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일반관리 283가구 등 총 360세대를 돌봄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평시에는 돌봄서비스 가구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 대상가구를 방문해 차수판 역지변 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점검 등 사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집중호우 예상시에는 돌봄 가구에 문자안내 및 유선연락을 취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현장을 찾아가 침수피해 여부 등을 확인해 피해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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