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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KB국민·SC은행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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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조사라지만, 새정부 출범 임박 시점 눈길

단독[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KB국민은행과 SC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특히 새정부 출발선상에서 세무조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은행권은 이번 국민은행과 SC은행의 세무조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정기세무조사를 받는다. 이번 국세청 세무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6년만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 정기세무조사 당시 4419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말에 금융감독원 정기검사까지 예정돼 있다.
SC은행도 오는 22일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SC은행측도 이번 조사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 그러나 SC은행이 최근 거액의 배당금 지급과 경영자문수수료에 대한 부가세 미납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어 금융권내에서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원천징수 실태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미 지난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해 원천징수 관련 조사를 끝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국세청이 몇 개 은행을 샘플로 뽑아 원천징수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며 "전 은행권으로 확대될 지, 일부 은행에 대해서만 조사를 할 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은행 가운데 농협은행은 지난 2010년도 기업어음(CP)에서 누락분이 있었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농협은행측은 "국세청의 통보에 따라 소명자료를 최근 제출했다"며 이에 대한 최종 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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