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은 인도네시아 국회 부의장을 만나서는 "현재 포스코가 현지에 건설하고 있는 일관제철소의 성공적 완공으로 인도네시아는 자체 철 생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힘입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부산물인 슬러그를 한국처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과 제도를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부의장은 이 부의장의 조언에 감사를 표하고, 인도네시아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했다.
칠리웅강 복원사업은 상수원 수질개선 및 수자원 확보, 환경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1년 양국 환경부 간 합의 후 현재 시범사업 중이며,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80억원, 20억원을 투자해 현지 실정에 적합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2015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부의장은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15일까지 필리핀, 대만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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