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뒷전 밀린 교육감선거, D-1까지 '얼굴알리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서울시내 곳곳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 교육감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기호가 없어 문용린 이수호 후보는 각각 보수와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임을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재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44시간'집중유세에 들어간 진보진영 단일후보 이수호 후보가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재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44시간'집중유세에 들어간 진보진영 단일후보 이수호 후보가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기호 4번인 이수호 후보는 17일부터 18일까지 '44시간' 집중유세로 시민들을 만나면서 유세 중이다. 17일 오후 4시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에 나타난 이수호 후보는 "우리 교육의 위기를 홈런 한방으로 구해내는 4번 타자가 되겠다"며 자신의 투표용지 기재 순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 후보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혁신학교를 만들어가면 사교육은 근절될 수 있다"며 "사교육 때문에 온 가족이 흔들리는 학부모 여러분, 19일에 꼭 투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30년 이상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현장 교사 출신이 교육행정을 해야 우리 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4번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문용린 후보는 교육감선거일을 하루 앞둔 18일 강남지역을 집중적으로 유세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문용린 후보는 교육감선거일을 하루 앞둔 18일 강남지역을 집중적으로 유세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원본보기 아이콘

보수성향 후보가 3명 나온 가운데 자신이 '보수 단일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는 문용린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반전교조'와 '보수단일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자신이 보수 대표임을 강조하고 있다.
문 후보는 18일 오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전교조식 정치와 이념 교육에 학교와 교실이 망가졌다"며 "지난 20년간 한국 교육을 혼란과 갈등에 빠뜨린 주역인 전교조의 학교장악, 교실장악 음모를 막는 데 앞장 서겠다"고 주장했다. 대체로 보수 후보가 차지해 온 기호 1번 대신 2번을 받은 문 후보는 '투표용지 두 번째 칸'을 자주 언급하며 자신의 기호를 홍보하고 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