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언젠가는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다."
그룹 JYJ의 김준수는 29일(현지시각) 독일 에센의 쉐라톤호텔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분쟁 합의와 관련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항상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소송이 갑자기 끝나서 오히려 당황했다"며 "어쨌든 고무적인 결과다. 멤버들과 논의를 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얻은 것은 실질적으로 많지 않다. 떳떳하지 못하게 비춰져서 안타까울 뿐이었다"면서도 "3년 4개월 전과 후에 큰 차이가 있다. 이제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털어놨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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