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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견병' 역학조사..올해 2건 모두 화성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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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화성에 광견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올 들어 경기도에서 발생한 2건의 광견병이 모두 화성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김용삼 도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광견병은 그동안 한강이북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올해는 화성에서 2차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며 "최근 화성시 문호동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한우 광견병과 관련해서는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왜 화성에서 잇달아 광견병이 발생하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공통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소, 개, 너구리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광견병 발병은 지난 2006년 11건, 2008년 1건, 2012년 2건 등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한우 광견병은 야산에 서식중인 광견병 보균 너구리가 한우와 접촉해 전파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에 광견병이 발견된 문호동 일대 3Km 반경 42가구 한우 1564두에 대해 지난 24일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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