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하하 19TV 하극상'에 출연한 지상렬이 자신의 마지막 키스에 대한 충격 고백을 해 화제다.
29일 방송되는 '하극상' 사조직편에는 하하와 박근식이 최초로 조직했던 사조직인 개돼지파의 보스였던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러나, 하하의 제안으로 '있다없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지상렬은 지금까지의 호통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당황한 형님의 모습으로 돌변했다.
하하는 지상렬을 향해 "안경벗고 진지하게 키스해 본 적이 있냐"라고 질문했고, 지상렬은 순간 대답을 하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무려 10년 전에 마지막 키스를 했다는 지상렬의 대답에 하하를 비롯한 하극상 멤버들도 할말을 잃고 말았다고.
이날 방송에서 평소 젠틀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는 지상렬은 하극상 멤버들의 거침없는 토크에 초반에는 당황한 듯 보였으나, 이내 분위기에 동화돼 거침없고 노골적인 19금 경험담을 털어놨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극상' 이후에 달라진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하는 "'하극상' 한 이후로 너무 거칠어져 박명수 형님한테까지 하극상하다가 혼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모범생 송준근은 "'하극상' 이후 술 마시면 사석에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 혼자 취해서 혼자 욕한 적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은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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