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복싱의 희망 한순철(서울시청)이 전국체전 정상에 올라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순철은 17일 대구 용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김대용(대구시체육회)을 상대로 3라운드 기권승(12-3)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세계랭킹 2위 신종훈(인천시청)은 남자일반부 라이트 플라이급 결승에서 기효정(보은군청)에 13-4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 런던올림픽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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