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제 3회 '올해의 젊은 큐레이터'상에 안상경 조명 박물관 학예사, 원정혜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학예사, 이종철 전북대학교 박물관 학예사가 선정됐다.
이 상은 만 45세 미만 국내 큐레이터 중에서 박물관 운영에 기여했거나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안상경 씨(여·40)는 조명박물관 팀장으로 ▲지난 2010년 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김희진 선생 희수 기념 특별전 ▲G20 전통등 축제 주마등 복원프로젝트 ▲2005년부터 매해 ‘빛공해 사진공모전’ ▲매년 어린이대축제를 열어 문화낙후지역인 경기북부 박물관의 지역사회 역할을 정립하고 지난해 5월 5일 양주시 ‘가족문화대축제’ 이름으로 지역 대표 축제 주관해 개최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전시교육팀장으로 일하는 원정혜 씨(여·45)는 그동안 ▲기획전 ‘한국의 광물자원’ 기획 ▲특별전 ‘세밀화로 만나는 한국의 자생생물’ 운영 ▲한국과학관협회 ‘12 학교 밖 창의체험활동 수행 ▲신나는 자연탐험대 :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 시리즈 교육 실시 ▲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과 생물자원협의체 공동연구 ▲공룡과 함께하는 이색 생일파티, 아트갤러리 운영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장 표창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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