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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8조 돌파.. 전년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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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가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발간한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전년 대비 18.5% 성장한 8조 8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올해 10조원을 돌파하고, 2014년에는 15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게임 산업을 선도한 것은 6조 23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온라인 게임으로 전체 게임시장에서 70.8%를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도박성이 가미된 업소용 성인게임 아케이드 게임과 PC방을 제외한 게임 시장 점유율이 88.9%에 달해 국내 게임산업의 중심으로 손색이 없었다.
수출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 수출은 23억7807만달러로 전년 대비 48.1%나 성장했다. 반면 수입의 경우 2007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5.5% 감소한 2억498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게임시장(63억 9700만 달러)은 세계 게임시장(1081억 1300만 달러)에서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대상 국가별 수출량은 중국이 전체의 38.2%로 가장 많았고, 일본은 27.4%, 동남아 18.0%, 북미 7.6%, 유럽 6.4%, 기타 지역 2.4% 순이었다.

이같은 성장세에 제작·배급업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6.7%가 증가하는 등 고용 창출 효과도 거뒀다.

2012 게임백서는 게임 제작·배급업체 438개, PC방 700개, 아케이드게임장 176개, 게임 교육기관 56개, 게임이용자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면접·설문조사 자료를 근거로 제작됐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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