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2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 개최해 출시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초청해 '갤럭시노트 2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 2를 출시했다. 갤럭시노트 2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되며 전세계 128개국, 260개 이통사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2가 글로벌 시장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작의 흥행을 이어받아 무난히 안착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 2는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32기가바이트(GB) 모델이 100만원대, 64GB 모델이 110만원대다.
한편 신종균 사장은 "27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넥서스 7 출시를 위해 27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양측은 스마트폰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애플 소송과 관련해 양측의 공조 방안이 협의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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