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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부모들에 행복한 아이 키우는 방법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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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항 강사, 1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서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행복하게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몫은 부모에게 있다. 부모들은 내 아이와 남의 아이가 경쟁하는 교육환경 속에 자녀의 성공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아이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는 모르는체 사는 경우가 많다.

노원교양대학이 지금 행복한 아이가 어른이 돼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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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1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이란 주제로 노원교양대학을 연다.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으로 유명한 김규항 칼럼리스트가 이번 교양대학에 나와 ▲교육 양극화 어떻게 풀 것인가 ▲대입·사교육에 몰리는 사회 아이 ▲인생의 주인은 아이다 ▲최고의 공부는 놀기다 등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아이를 키우는 일이란 무엇이고, 교육이란 무엇인가’ 주제로 아이를 상품이 아니라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것을 언급한다.
또 김규항 칼럼리스트는 IMF 외환위기로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면서 어린이들까지 경쟁으로 내모는 각박한 사회를 꼬집고 지금 행복한 아이가 어른이 돼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와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하지만 공부?경쟁?학교 폭력 등으로 인한 불행한 사회적 환경을 말한다.

이번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요즘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남과 경쟁하고 이기는데 익숙해 져 있다”며 “각박한 시대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관을 부모에게 나눠주고자 이번 교양대학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나와 민주주의 위축과 자본주의 사회에 밀려 소외받는 비정규직의 차별 등 ‘소수자의 인권’을 강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평생학습과(☎2116-399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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