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광교 도청역세권에 짓고 있는 ‘더 로프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지만 속뜻을 알고보면 상품 탄생 배경이나 지향하는 상품성을 파악할 수 있다. ‘로프트’란 뉴욕 소호에서 유래된 말이다. 기계 공장이 있던 곳이 폐쇄되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높은 천정과 밝은 창문을 이용, 세련되고 독특한 분위기의 주거·작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데서 차용했다.
오는 14일 견본주택 개관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도 고급 주거단지, 격이 높은 곳, 자랑할 만한 곳을 상징하는 ‘Hill’과 높은 품격, 자부심을 뜻하는 ‘State’ 여기에 ‘lake’인 광교 호수와의 만남이 합쳐진 이름이다.
이밖에 세종시 1-5 생활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더 리치 호수의 아침’은 ‘세종시의 별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프리미엄 오피스텔을 지향하고 있다. 대규모 녹지공간과 수변공원이 인접한 호수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입지로 부와 자부심이 함께하는 녹색도시의 중심지라는 의미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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