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적 따라 최대 연 0.2%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우리은행은 5일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간첩’을 2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추석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간첩’의 관객 수에 따라 최대 연 0.2%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18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영화 ‘간첩’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이 10년 만에 북의 지령을 받아 임무 수행과 동시에 한탕을 위한 이중 작전을 계획하는 내용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화 ‘간첩’이 흥행 성공으로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더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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