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들섹스대학에서 소리 예술을 전공하는 김훈은 스스로를 미남뮤지션 훈이라고 소개한 뒤 "미남이라는 말을 평소에 자주 듣냐"는 질문에 "실제로 들어본 적은 별로 없다. 근데 햇빛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훈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의 결정은 불합격이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너무 감동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맞는 사람을 뽑아야 할 것 같다”, 이승철은 “본인만의 독특한 창작세계는 확인이 됐다. 그러나 듣는 사람에게 무리수가 있다”며 불합격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희 기자 fai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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