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섯 명의 후보가 나선 새누리당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83.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면서 "새누리당 경선은 그들만의 (박근혜) 추대잔치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과감히 민심의 바다 한복판에 나아갈 것"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로 치러지는 민주당 대선경선에 대해 이미 제주도에서 민심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3만6000여명을 비롯해 울산 1만5000여명, 강원 1만여명, 충북 3만1000여명 등 많은 사람들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선후보를 선출해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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