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절임배추는 삿포로시에 있는 식품가공업체 '이와이식품'에서 생산돼, 홋카이도 전역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절임배추는 일본에서 밑반찬으로 주로 사용된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4세 여아의 부모는 문제가 된 절임배추를 산 기억은 없지만 평소 해당 업체 제품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시내 절임배추를 제조하는 업체들을 조사 중이며, 식재료의 살균 상태와 소독 기록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해당업체는 현재 영업정지를 받았다. 업체는 15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절임배추 소독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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