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내리던 비(강수확률 60∼70%)는 아침에 충청남북도, 밤에는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18일께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진입할 가능성이 크고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18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늦은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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