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TV 중 가장 얇은 7.9mm 초슬림 베젤 적용
삼성전자는 5일 75인치(189cm) 스마트TV 'ES9000'을 국내 출시했다. 지난 2일부터 매장에 전시돼 판매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화면 크기나 기능, 화질 면에서 차별화를 노렸다.
화면이 커진 만큼 화질도 선명해졌다. 다이아몬드 블랙 패널을 탑재해 선명도와 콘트라스트가 30% 향상됐고 60% 이상 밝아져 최상의 영상을 표현한다.
ES8000에는 내장 카메라가 푸시업 형태로 만든 '시크릿 카메라'를 탑재해 음성인식, 동작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카메라를 손쉽게 숨길 수 있다.
ES9000 출시와 함께 고객 사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ES9000을 구입하는 200명의 고객에게 스마트 키보드와 공유기, 프리미엄 무선 도킹 오디오 DA-E750을 증정하는 런칭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전무는 "삼성 스마트TV 최고급 모델 ES9000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쳐, 국내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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