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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복귀 소감, "MBC가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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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복귀 소감, "결정 쉽지 않았다"

김성주 복귀 소감, "MBC가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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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방송인 김성주(40)가 MBC 런던 올릭핌 중계팀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싸늘하다.
트위터에는 "이런 것을 기회주의라고 하죠"(@ksy**), "어려움에 처한 MBC를 돕기 위해 중계팀에 합류했다는 말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Yan**), "전직 동료들이 길거리에서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아마도 더위를 많이 먹은 모양입니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들이 대거 올라왔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는 지난 2007년 돌연 사표를 던지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그런 그가 예전 동료들의 파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MBC를 돕는다는 명문으로 중계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몰린 것이다.

네티즌들은 "민주화 데모 때 치안이 걱정돼 경찰 편에 서는 것과 뭐가 다른가?"(@nem**), "배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군"(@min**), "방송인으로 자질이 부족하고 한심한 상황인식을 가졌다"(@hyo**) 등 김성주의 자질을 문제시 삼기도 했다.
앞서 김성주는 3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성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 이후 6년 만에 MBC 마크를 달았다"면서 "2006년 지금의 상황은 차이가 크다. 그 때는 회사 내 직원이었고 선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엔 프리랜서의 자격으로 가는 거다. 그래서 더 부담감도 크고 할 일도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MBC를 위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MBC가 어려운데 이번을 계기로 살아나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게 생각하고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이번 런던 올림픽 중계에서 축구와 수영 중계를 중점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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