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전면3구역 정비사업 관심, 타워형 2개동 눈길
용산 미군기지 터에 조성되는 국가공원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조성안에 따르면 2016년 반환 예정인 용산미군기지 부지에 여의도와 비슷한 243만㎡규모의 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공원 조성지구는 용산기지 중 미국대사관과 헬기장, 드래건힐 호텔 등 22만㎡를 제외한 본체 부지에 지정됐다. 이로써 본체 부지 주변의 유엔사령부, 수송부 등 산재부지 18만㎡는 복합시설조성지구로 지정해 상업, 업무, 주거, 문화 등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삼성물산 ‘용산트라팰리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42일대에는 용산역 전면3구역 도시환경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 시행면적만 2만4788㎡로 2개동 타워형으로 조성된다. 지하 9~지상 40층 규모로 지하 2~지상 4층에는 상업시설, 지상 5~지상 19층에는 오피스텔 786실, 20~40층에는 아파트 197가구가 들어선다. 사업지는 여의도를 잇는 한강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산역(KTX·국철) 및 신용산역과 접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조합원분은 전면에 자리잡고 있어 향후 분양될 물량보다는 입지면에서 뛰어나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구 동자동 37-17일대에는 주상복합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분양 중이다. 총 278가구 중 206가구가 일반분으로 지하철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이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남산과 용산공원을 잇는 남산 그린웨이 사업이 추진된다. 남산~용산민족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최대의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한강로 2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도 분양 중이다. 121~171㎡ 총 128가구 중 47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 내에서 신용산역과 남측 근린공원이 연결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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